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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젖몸살 유선염 차이, 증상·원인·치료법 완벽정리 (수유 중 통증 해결법까지)

by 노후설계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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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 유선염 차이부터 치료법까지 완벽 정리

출산 후 모유수유를 시작하면서 많은 엄마들이 겪는 고통 중 하나가 바로 젖몸살유선염입니다.
둘 다 가슴이 붓고 아픈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법이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젖몸살과 유선염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종합 정보를 제공합니다.

 

젖몸살과 유선염의 차이 및 치료법을 설명하는 썸네일

젖몸살과 유선염, 같은 걸까?

구분 젖몸살 유선염
정의 모유 생성 초기에 가슴이 뭉치거나 붓는 현상 세균 감염 등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
통증 뻐근하거나 단단하게 뭉침 욱신거리고 열이 동반됨
열감 약간 있을 수 있음 고열이 흔함
치료 마사지, 온찜질 등 자가 관리 항생제 치료 필요
수유 계속 수유 권장 심한 경우 수유 일시 중단 권장
 
젖몸살이란? 왜 생기는 걸까?
 

젖몸살은 출산 직후 2~5일 사이, 모유 분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발생합니다.
이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와 함께 유선이 본격적으로 작동하면서 가슴이 붓고, 뭉치고, 열감이 생기며 통증이 따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아기에게 젖을 자주 물리지 않을 때
  • 유선이 막혀 모유가 정체될 때
  • 수유 자세가 잘못되어 젖이 비워지지 않을 때
  • 모유가 너무 많이 생성될 때

🔹 젖몸살과 유선염, 언제까지 계속되나요?

출산 초기 젖몸살은 대개 출산 후 1~2주 안에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관리가 미흡하거나 젖이 자주 고이게 되면 유선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유선염은 치료 시기에 따라 경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빠르게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 보통 3~5일 내로 호전됩니다.
만약 1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유방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유선염이란? 세균 감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유선염은 단순히 유선이 막히는 수준을 넘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대개 수유 중인 산모에게 발생하며, 젖몸살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을 때 이차적으로 유발되기도 합니다.

유선염 증상

  • 고열 (38도 이상)
  • 한쪽 가슴이 뜨겁고 심하게 붓는 느낌
  • 통증이 날카롭고 지속적임
  • 오한, 피로감
  • 유즙에서 악취가 나거나 농(고름)이 섞임

젖몸살 초기 대처법

젖몸살은 초기에 잘 관리하면 유선염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래 방법을 활용해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 수유 중 가슴 마사지, 꼭 해야 하나요?

젖몸살이나 유선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습관 중 하나가 바로 가슴 마사지입니다.
단, 무조건 세게 주무르거나 눌러서 푸는 방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가슴의 유선 조직은 매우 민감하므로, 유두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주는 형태의 순환 마사지가 가장 좋습니다.
특히 수유 전 마사지 → 수유 후 냉찜질 루틴은 젖몸살 예방에 탁월합니다.

셀프 관리법

  1. 따뜻한 찜질: 수유 전 온찜질로 유선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2. 마사지: 가슴을 가볍게 마사지해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
  3. 수유 자세 교정: 아기가 젖을 제대로 물 수 있게 자세를 바르게 합니다.
  4. 수유 후 냉찜질: 수유 후에는 냉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혀줍니다.
  5. 자주 수유하기: 2~3시간 간격으로 수유하거나 유축해 유즙이 고이지 않도록 합니다.

 

🔹 젖몸살 통증, 너무 아프면 수유를 멈춰야 할까?

많은 엄마들이 젖몸살로 인해 가슴 통증이 심해지면 “지금은 젖을 물리면 안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젖몸살일수록 수유를 멈추지 말고 자주 물리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단, 아기가 젖을 제대로 빨지 못할 경우 유축기나 손으로 유즙을 짜내는 방식도 병행하면 좋습니다.
수유가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온찜질 후 수유하거나, 진통제를 복용 후 수유 간격을 조절해보세요.

 

유선염 치료법, 병원 꼭 가야 하나?

유선염은 세균 감염이 동반되므로, 자가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병원 진료와 항생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상태에 따라 유즙 배출이나 절개배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 치료 내용

  • 항생제 처방
  • 소염제 및 진통제
  • 심한 경우 배농(고름 배출)

젖 몸살 수유 참고 이미지

유선염 중 수유는 가능할까?

유선염이 있어도 대부분의 경우 수유를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유즙에서 고름이 나오는 경우에는 수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유축기를 사용해 유즙을 배출해야 합니다.

🔹 수유 중 유선염, 아기에게 영향은 없을까?

유선염이 발생하면 아기에게도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선염 자체가 아기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두에 상처가 있거나 유즙에 고름이 섞인 경우, 아기 입 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 감염 가능성이 아주 낮게 존재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모유를 일시적으로 짜내고, 수유를 잠시 중단하며 항생제 복용 후 재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젖몸살과 유선염의 위험 신호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이 24시간 이상 지속
  • 유두 주변이 붉게 변하고 열감이 있음
  • 유즙에서 고름이나 악취가 남
  • 가슴 통증이 심해 잠을 이루기 힘듦
  • 겨드랑이까지 통증이 퍼짐

🔹 수유 중 생긴 멍울, 유선염의 전조일까?

가슴에 딱딱한 멍울이 느껴지면서 통증이 있다면 젖몸살 초기거나 유선염 전단계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찜질과 유즙 배출로 대부분 개선되지만, 멍울 부위에 열감과 통증, 붉은기까지 동반된다면 유선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위치가 변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서 유방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세요.

젖몸살 vs 유선염, 자주 묻는 질문들

1. 유선염은 전염되나요?

전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 입 안에 상처가 있거나 엄마의 유두가 손상되었을 경우, 감염 경로가 될 수 있으니 청결 관리가 중요합니다.

2. 젖몸살일 때 수유를 계속해도 되나요?

네. 젖몸살은 오히려 자주 수유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3. 유선염에 걸리면 젖을 끊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대부분 항생제를 먹으면서도 수유가 가능합니다. 단, 고름이 나올 경우 수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유축기를 사용하세요.

4. 젖몸살과 유선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유 자세와 빈도 조절입니다. 젖이 가슴 안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자주 비워주세요.

젖몸살 유선염 예방 팁

  1. 하루 8회 이상 수유하기
  2. 수유 전후 유방 마사지
  3. 수유 중 아기의 자세 체크
  4. 젖을 남기지 않고 비우기
  5. 스트레스 줄이기와 충분한 휴식
  6. 수유 전 손 씻기 등 위생 철저히

출산 시기별 유선염 발생 가능성


출산 후 시기 위험도 주요 원인
1~2주차 높음 초유 정체, 수유 자세 미숙
2~6주차 중간 수유량 증가, 유선 폐쇄 가능성
6주 이후 낮음 수유 패턴 안정화
 
유선염이 반복된다면?

 

유선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점검해보세요.

  • 유방구조 이상 여부
  • 유두균열 등 외상
  • 아기와의 수유궁합(물리는 방식)
  • 수유 간격이 너무 길지 않은지
  • 자가 관리법이 충분했는지

필요시 유방외과나 유방클리닉 전문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젖몸살도, 유선염도 '내 탓'이 아닙니다

많은 엄마들이 젖몸살이나 유선염이 생기면 스스로를 탓하거나 수유를 포기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관리 방법만 알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문제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너무 아프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주세요.

📌 요약 정리

  • 젖몸살: 모유 생성 초기에 발생, 마사지와 수유로 관리 가능
  • 유선염: 세균 감염, 고열과 통증 동반, 병원 치료 필수
  • 예방: 자주 수유, 바른 자세, 마사지, 청결
  • 심한 통증이나 고열 시 병원 방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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