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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유두 습진 가려움 통증, 여성과 남성 원인부터 약·호르몬 치료까지 총정리

by 노후설계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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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습진, 가려움과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여성과 남성 모두 알아야 할 진짜 원인

유두나 유륜(젖꽃판) 부위에 가려움, 따가움, 진물, 벗겨짐,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부질환이 아닌 유두 습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발생 가능하며, 드물게는 유방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이 글에서는 유두 습진의 원인, 증상, 치료제, 호르몬과의 연관성, 여성과 남성의 차이점, 그리고 빠르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유두 습진, 가려움, 통증, 호르몬 문제 등 여성과 남성의 유두 증상 차이를 설명하는 썸네일

🔹 유두 습진이란? 증상부터 확인하세요

유두 습진은 유두와 유륜 주변에 나타나는 피부염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주요 증상 설명
가려움 긁을수록 심해지고 진물 발생 가능
붉은기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짐, 각질
진물 습진이 심화될 경우 삼출물 발생
통증 자극받거나 옷에 쓸릴 경우 통증 유발
갈라짐 피부가 건조하게 갈라지거나 껍질 벗겨짐
 

이러한 증상이 양쪽 유두에 모두 발생한다면 피부 자극성 습진일 가능성이 높고, 한쪽에만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잘 낫지 않는다면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 “유두 각질과 갈라짐, 왜 반복될까?”

유두에 하얗게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얇게 갈라지며 따가움을 느끼는 증상은 단순한 건조증이 아니라 습진 또는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계절이나 에어컨 바람이 강한 환경에서 유두가 쉽게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보습제를 바르기만 해도 개선되긴 하지만,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가 일시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유두 습진의 원인: 왜 생기나요?

유두 습진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주요합니다.

1. 물리적 자극

  • 브래지어나 티셔츠가 유두를 반복적으로 자극
  • 수유 중 아기 입 모양이 잘못되어 마찰이 심한 경우
  • 과도한 세정제, 바디워시 사용

2. 호르몬 변화

  • 생리 전/임신 중/수유기/폐경기 등 여성 호르몬 변화
  • 남성의 경우 안드로겐 수치 변화, 혹은 체중 증가에 따른 유방 조직 변화

3. 피부질환 병력

  • 아토피 피부염, 건선, 지루성피부염,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경우
  • 피부 장벽이 약해져 습진으로 이행 가능

4. 약물이나 외부 화학물질

  • 스테로이드 남용
  • 새로 사용한 로션, 섬유유연제 등 화학 자극

🔸 “수유 중 유두 습진, 아기에게 괜찮을까?”

수유 중 엄마의 유두에 습진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아기에게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합니다. 대부분의 유두 습진은 전염성이 없지만, 진물이 많거나 딱지가 생긴 경우에는 유두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럴 땐 수유 후 반드시 유두를 닦아내고 건조시킨 다음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고, 수유 패드나 유두 보호기 사용도 도움이 됩니다.

 

🔹 여성과 남성, 유두 습진에 차이가 있을까?

✅ 여성의 경우

  • 호르몬 변화와 수유기 자극이 가장 큰 원인
  • 브래지어 착용 시간, 패드, 땀과 습기 등이 유두염 악화 요인
  • 유방암 초기 징후(파제트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남성의 경우

  • 보통은 자극성 접촉 피부염
  • 과체중 또는 체지방률 증가 → 유두가 브라운 지대처럼 민감해짐
  • 남성 유방암은 드물지만 편측 유두 지속 증상은 정밀 검사 필요

🔸 “유두에 진물과 딱지? 파제트병 의심해봐야”

유두에 끈적한 진물, 혹은 갈색 또는 노란 딱지가 계속 생긴다면 단순한 습진이 아니라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특히 한쪽 유두에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파제트병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좋은 편이므로, 유두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 유두 습진과 파제트병(유방암 초기 증상) 비교 표

구분 유두 습진 파제트병  (Paget's Disease)
발생 위치 양쪽 유두 또는 유륜에 흔함 주로 한쪽 유두에 국한됨
증상 가려움, 붉은기, 벗겨짐, 진물 딱지, 분비물, 통증, 비늘, 출혈 가능
호전 여부 보습 및 연고 치료 시 호전 일반 연고로 호전되지 않음
유방통/멍울 거의 없음 멍울, 유방통 동반 가능
진단법 피부과 진료, 시진으로 가능 조직검사, 유방촬영 필요
치료 스테로이드 연고, 보습 암 치료, 외과적 절제 필요 가능성
유두 통증 설명을 위한 이미지

🔹 치료는 어떻게? 약, 연고, 자연요법까지 총정리

💊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치료제

약 종류 설명 사용시 주의사항
히드로코르티손 연고 저농도 스테로이드, 가려움 완화 1주 이상 장기 사용 금지
항히스타민제 (타블렛) 가려움 억제 졸림 유발 가능성 있음
보습제 (세라마이드, 우레아) 피부 장벽 보호 하루 2~3회 수시 도포 권장

✅ 유두 습진에 사용하는 연고 및 약물 요약


제품 종류 대표 성분 작용 사용 시 주의사항
저농도 스테로이드 연고 히드로코르티손 염증 억제, 가려움 완화 7일 이상 사용 금지, 얇은 부위 주의
항히스타민제 (경구) 클로르페니라민, 세티리진 등 알레르기 완화, 가려움 억제 졸음 유발 가능, 복용 시간 조절 필요
피부 장벽 보습제 세라마이드, 우레아 수분 유지, 피부 회복 하루 2~3회, 진물 심할 경우 피함
항생제 연고 (감염 시) 무피로신 등 세균 감염 예방 감염 의심 시 의사 처방 필요

🌿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 샤워 후 유두 주변 수분 완전히 건조 후 보습
  • 면소재 속옷 착용 & 세제 잔여물 완전 제거
  • 알칼리성 비누, 바디워시 사용 중단
  • 밤사이 진물 심하면 거즈로 보호 후 자는 습관

🔸 “유두 습진에 좋은 연고는? 스테로이드 써도 될까?”

유두는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연고 사용은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저농도 스테로이드 연고(히드로코르티손 등)는 일시적인 가려움이나 붉은기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 시 피부 얇아짐,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어, 1주일 이상 사용은 권장되지 않으며, 증상이 반복된다면 의사의 진단 후 처방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유두 가려움, 단순한 습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이런 경우 병원 진료 필수!

  • 유두에 갈라짐 + 진물 + 딱지가 반복
  • 한쪽 유두에만 지속적인 통증과 습진이 2주 이상 지속
  • 습진이 완화되지 않고 악화되거나 번지는 경우
  • 유방 통증이나 멍울 동반 → 유방암(파제트병) 가능성 배제 못함

🔸 “유두 습진 자연치유 가능할까?”

경미한 유두 습진은 자극을 줄이고 보습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됩니다. 하지만 습진이 자주 재발하거나 진물이 생기는 경우,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방치하면 오히려 만성 습진으로 진행되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습니다. 치료와 병행하여 생활 습관 개선, 자극 회피, 유두 위생 관리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두 습진 예방, 이렇게 해보세요

  1. 자극 없는 보습 중심 생활 습관 유지
  2. 유두에 직접 닿는 속옷 소재 교체 (면 100%)
  3. 수유 중이라면 수유 패드 자주 교체 & 유두 건조 유지
  4. 증상 악화 시엔 피부과 or 유방외과 진료 빠르게 받기

🔸 “남자도 유두 습진 생기나요?”

많은 남성들이 ‘이런 건 여자들만 생기는 문제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지만, 남성도 유두에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상의를 입지 않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나, 헬스장에서 장시간 상체 운동 후 마찰이 심해졌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체중 증가로 유방 조직이 늘어나면서 유두가 의복과 접촉되는 빈도가 많아지면 자극성 습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도 유두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마무리: 유두 습진, 부끄러워 말고 정확하게 관리하세요

유두는 민감하고 자극에 취약한 부위인 만큼, 습진이 생기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보습과 자극 최소화, 그리고 필요시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점, 호르몬 변화와 암과의 연관성도 고려해야 하며, 무심코 넘기는 증상이 큰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참지 말고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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