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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금연 일기

금연 일기 2주차: 도전의 힘과 변화의 순간들

by 노후설계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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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도전 중인 2주차의 솔직한 소감과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주차에 이어 2주가 지났는데, 이 글을 찾아 보셨다면 금연을 도전 중일 거라고 예상되는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가면서 느낀 변화들을 솔직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Image by Chaiyan Anuwatmongkolchai from Pixabay

 

1. 도전의 시작, 2주 차에 들어서며

첫 주는 어느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2주 차에 들어서니 조금 더 안정된 느낌이 듭니다. 첫 주는 몸 상태와 마음 상태가 고르지 않았는데, 이제는 천천히 조절되어 가는 것 같아 기쁨을 느낍니다.

2. 유혹에 맞서는 순간들

2주차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유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그 유혹에 맞서는 힘이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아도 이제는 더 이상 그 유혹에 휩싸이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 건강의 긍정적인 변화

2주차에 들어와서 몸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숨쉬기가 좀 더 편해지고, 피부 상태도 개선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금연을 향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요.

4. 새로운 취미와 시간 활용

금연으로 인해 생긴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았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거나, 걷기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는데, 이런 변화들이 금연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5. 동료들과의 협력

금연 도전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 소통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매일의 도전을 더욱 수월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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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들에서 금연 7일 후 일주일 동안 흡연을 하지 않으면 혈액 내 일산화탄소가 정상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좋은 것은 없어요. 오히려 많은 것들이 저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1살이라도 어릴때 끊어야 이러한 것들이 조금은 덜 항 것 같아요.

 

저의 솔직한 2주차 경험은 1주차보다 흡연에 대한 욕구의 텀이 조금 더 길어 진 것 같아요. 그래서 금연 보조제를 3주차부터는 중단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흡연 욕구가 끌어 오를 때 금연 껌을 씹었는데 3주차부터는 그냥 참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2주차에는 금단 현상으로 손발저림과 어깨 통증이 나타났어요. 이러한 증상을 완화 하기 위하여 사우나, 마사지등을 하면 조금 수월하게 지나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담배를 안피면 똥이 안 나오는 변비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건데 저도 2주차에는 극심해져서 화장실에 오래 앉자있다가 보니 항문에서 피가 나오기도 해서 치질연고를 쓰니 조금 완화되는 것 같아요. (치질연고로 추천 받은 프레파라숀을 썼어요.)

 

다음 주에는 또 다른 일들이 괴롭히게 될 것 같아서 금연카페에서 공유되는 내용들을 찾아 보면서 대비를 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건강염려증과 함께 엄청난 고통이 찾아 온다는데 최소 1년은 지나야 평온 해진다고 하는데 아직 갈길이 머네요.

 

1주차 금단현상 : 불안, 초조, 흡연욕구, 짜증 (주로 정신적인 부분들이었음.)

  - 대처법 : 금연보조제 사용,명상, 운동  

2주차 금단현상 : 변비로인한 항문 출혈, 손발저림, 어깨통증 

  - 대처법 : 연고사용, 사우나, 마사지, 운동 등

 

인터넷에서 찾아본 앞으로 예견되는 금단현상

- 두통, 속쓰림, 기침, 손발저림, 근육통, 어지러움, 졸림, 가슴답답함, 무기력함, 몽롱함, 눈침침, 공황장애, 복부팽만, 역류성식도염, 건강염려증, 불면증 등

 

너무 다양하게 나타나고 특히 내가 몸이 안 좋은 쪽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최소 3개월은 지나야 이런 현상들에 대한 텀이 길어지고 1년은 지나야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는데 정말 앞으로 갈길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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